정말 오랫만에 외출을 했다
내 삶에 여행이란 단어가 언제부터인가
사치스런 언어에 불과했었는데...
혼자 홀연히 떠나고 싶어도 운전이 서툴러
나의 애마는 늘 직장과 동네만 맴도는 수준에서 머물렀다
그러다보니....오랫만에 긴 장거리를 뛰었다....
여자 3명이 화려한 외출을 계획했다
원래 취지는 동창 연합모임에 가기로 되어 있었는데
한 친구가 지역 친구이다보니 그 친구를 배려(?)해서
우린 동창모임을 뒤로하고 옆길로 새어 동해바다를 보기위해 ~~~~go go~~~
오대산 월정사,상원사,낙산사...
양양 솔비치호텔....
속초 바다....
인제 내린천...
춘천 닭갈비....
가평 계곡물....
즉흥적 계획을 갖고 이렇게 즐겁고 알차게 여행을 할 수 있었던
시간들과 친구들이 넘 고맙고 감사하다.....
인생은 외로워도 삶은 즐거워야 하는걸.....
누릴 수 있는 시기에 누려보는 이 맛......
짜릿 짜릿........
담엔 아들과 래프팅타러 간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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