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일기*^^*

아버님 병문안 3

천사사랑^^ 2024. 4. 6. 22:36

아버님이 3월10일 응급실에 입원하신후 3번째 병문안
목욜 아버님이 병환이 점점 현실에서 머무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다는 의사 선생님의 소견으로
요즘 초파일 행사 준비로 바쁜  아들을 구슬러
급히 남편과 강릉으로 내려갔다
이번주는 형님네와 고모네가 당번이라 우린 한주 쉬면서 다음주를 위해 충전하려 했는데
불안한 남편을 위해 아들과 함께 동행했다~
허나 본가 집으로 들어가지 않고 영진 펜션으로 숙소를 급히 구해 오랜만에 우리 3식구는 반여행  같은 느낌으로 외박하는 시간을 가졌다~
나중에 알게된 사연인데 동서가 껄끄러워 한다는것  ㅎㅎ
이해가 될듯도  하지만 황당스럽기도 하다
하지만 별 신경 쓰지 않을꺼다
난 나의 도리를 다하면 될뿐~~^^

휴계소에서 꼭 먹어줘야하는 우동~

영진항 부근 힐링연 201호

밤늦게 도착후 아빠와 술한잔...
남편은 이미 서울에서 피처 2병을 꿀꺽 한 후~
저 불룩한 뱃속에 약 5리터의 맥주가~~ㅎㅎ

남편과 아침산책

편의점 커피로 갬성 컷 ㅋ

남편이 찍어준 나의 뒷모습~

예쁜 등대   샷 각도  쥑이네~~^^

자기애가 충만한 아들~~
나보다 바르는 화장품 수가 너무 많다~~ㅎ

초당부근인가?  차현희 순두부 청국장집  강추강추~~

사진은 못찍었지만 순두부 젤라또도 강추~

아점으로 먹은 청국장 전골
3인분인데 양도 많고 맛도 좋고
난 콩비지찌개도 좋았다

알부민 주사로 지난주 보다 정신은 많이 좋아지셨으나  폐에 물이 더 생긴 관계로 산소 호흡기를 추가한 아버님 모습~

아버님 사진 찍어 드릴께요~~~하니 카메라에 눈을 맞추어주신 아버님 ㅠㅠ
어머님이 아버님 많이 보고 싶어하신다고 하니 허허허 웃음까지 보이셨는데~~
병문안을 마치고 가겠다고하니  손을 흔들어  다음을 기약하신 아버님의 손~~~ㅠㅠ
담주도 또 뵙기를 기도해 봅니다~~😭😭😭

집근처  기와에서  아들과 둘이 저녁으로 어제ㆍ 오늘 일정을 마무리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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