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을 떠나 결혼하면서 처음으로 안양근처로 둥지를 틀었다..
그후 잔잔한 비바람에도 마음은 힘들고...삶에 대한 희망이 사라져 가고 있을 무렵...아는사람도 없고 하루가 1년만큼 길던 시간속에 나를 추스르기위해 힐링할 곳이 필요했다..
누군가가 꽤 괜찮은 사찰이라며 일러주기에 물어물어 찾아간 곳. ..삼막사...
시골의 큰 사찰만 보다가 도심속에서 나름 산사의 느낌이 물씬 났던 곳...
그 곳이 마음에 쏙 들어와 인연을 맺어 온지가 벌써 23년째..
자주는 못갔지만 늘 마음 한켠엔 나를 지켜주는 수호신 같은 느낌...
그 길을 걸으면 어느새 내 머릿속 난해한 생각들은 한걸음한걸음 다가설때마다 가벼워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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