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들이 군대가기전 화성에서 알바를 하는중이다
합숙하면서 하는 근무라 주말이 되어야 모자상봉을한다
공장직원들과 한솥밥 먹으며 규칙적인 생활을 해서인지
먹성이며 힘쓰는거며 몸근육은 예전 애띤 모습을 찾아볼수
없을 만큼 성숙한 청년의 모습으로 보여지고있다..
이제 품에서 자식을 바라보는 마음은 내려 놓아야 하나보다
이제 미래를 위한 준비를 위한 길잡이만 해주면 될듯~~
점점 기특하고 대견스레 변해가는 아들의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 ㅎ
오전에 손목이 안좋다고하여 한의원가서 침맞고
점심을 먹으로 갔더니만
음식을 너무 과하게 시켜 우찌 다먹냐구 했더니
다먹을수 있다고...격하게 말하길래 원하는데로 ...
막국수 하나에
제육볶음에 공기밥시켜주었더니....
나중에.....공기밥 하나를 더 추가를 했다는...
이렇게 먹성이 좋은 아들인줄 몰랐다
애기땐 잘 먹지 않아 늘 반찬 투정만 부리던 녀석이
오늘은 농군의 자식처럼 보였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