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 이 참 빠르게 느껴지는 순간..
어쩌면 마지막 외박 면회가 될수도~~
기차타고 남편이랑 아들 면회를 왔다...
남편과는 몇 년을 단절 되었어도 자식을 위한 시간은 늘 공유하며
지냈다...
아들로 인해 많지 않은 세 식구가 몇시간을 함께 보내고 많은 대화를 했던건 참 오랫만인듯~~
두 부자가 서로 술한잔을 기울이며 서로 마음속에 늘 품고 있던 진실한 대화를 나누었다..
아들도 군생활 하면서. 여친이 없어서 인지 부모를 생각하는 마음과 생각이 훌쩍 커버려 이젠 애가 아닌...자식의 의견을 따라 가야 하는 카리스마를 내 뿜으며 어느덧 집안의 기둥과 같은 존재임을 보였다..
엄마 아빠로인해 표현하지 않았던 바램과 자신이 앞으로 가족에게 힘이 되어 행복하게 살고픈 의지를 보이며 미래의 모습을 계획하며 살아가자며 리드하였다...
이 마음이 제대후에도 남아있을지는 의문이지만 이런 생각을 하고
계획한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기쁘고 마음 뿌듯하다..
참 바른게 잘 커준 아들 ...넘 사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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