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만에 언니와 함께 앵글에 모습을 담았다..
형부와 엄마가 계신 납골당에 영가등을 달고
근처 백운호수로 드라이브겸 작은 여행을 했다..
얼마만인지...
형부 돌아가시고 삶의 여유조차 없었던 시간들...
이제는... 가진건 없지만 마음의 여유를 누리며 보내려는
모습에 작은 응원의 박수를 보내고 싶다...
결혼전에는 바늘과 실 처럼 떨어지면 큰일날것 같았던
두자매의 정은 참으로 돈독했었는데...
이제..다시...서로를 의지하며 살아야할 삶이 되었다..
늘 언니의 자리는 엄마 만큼이나 푸근하고 든든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