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차드가 울 집에 온지 벌써 1년이 넘었네,..
그동안 알고 지내던 지인의 이사로 인해 키우기 힘들어해서
몇년을 보며 지내 왔던터라 흔쾌히 데리고 왔건만...
잘키워 보겠다고 데리고 오라던 아들은 지 놀기 바빠서 이뻐만하구 관리는 전혀 안하구.,...
늦은밤 퇴근후 돌아오면 캄캄한 밤에두 혼자 외로움을 달래구 있을
녀석이 넘 안되구 불쌍해서 더 좋은곳으로 보내기로 결정했다
옛적 주인은 퇴근후 산책과 등산으로 땅땅한 근육질로 만들어 주기도 했었는데...
다시 옛 주인께 돌려 줄까도 생각했지만
지금은 연락은 안하는 터라 굳이 그럴 이유는 없을듯..
어찌됫든 잘 키우지 못해서 마음 한켠이 짠하구 허전하구...
차드야...안녕...미안해...
더 좋은 주인 만났으니까 행복하길 바란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