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일기*^^*
대학동기들과 인사동 익선동 나들이
천사사랑^^
2022. 10. 15. 09:57
지난 5월 강릉여행 모임후 이번엔 서울에서 수다모임을 가졌다..
강릉에서 정림친구가 서울역으로 올라와 10시30분 부터 9시까지 알찬 일정을 보냈다
인사동과 익선동 사이를 오가며 서울의 옛스러운 풍경을 보며 조잘 조잘 시간가는줄 몰랐다~~
50대 후반 이어도 어릴적 친구들을 만나면 타임머신을 탄듯 우리는 그때 그 시절 별거 아니었던 시간도 추억을 소환하며 까르르~~~깔깔~~웃으며 한없이 수다 보따리를 풀어 놓는다..
여학생 8명과 시커먼 남학생 63명 속에서 짧게는 1학기에서 부터 졸업 4년 동안 함께 캠퍼스를 누비벼 스쳐지나간 우리들의 이야기... 우리들의 블루스~~^^
그때의 기억을 레몬즙 짜듯이 기억해 내 보지만 30년 넘는 긴세월엔 무릎이 절로 꿇린다~~ㅠㅠ
여자들은 결혼하고 애낳고 육아 하면서 느꼈던 고충과 시어른들 .시집 식구들~~시 패밀리들의 애환이 각자 인생의 애달픔으로 다가와 서로들 공감과 대견함으로 위로하고 도닥여 주며 그옛날 내 어머니의 인생을 밑그림으로 비교 해보며 다른
세대이지만 같은 공감을 나누는 처지가 되어 보게된다...





은경이 수업 끝나고 오기 전까지 셋이 커피 마시며~~




익선동 골목길 옛스럽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