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일기*^^*

안양천산책

천사사랑^^ 2011. 11. 12. 20:00

 

 

 

 

 

 

 

 

 

혼자 편하게 운동하고 싶어 아침 먹구 가을길을 산책했다.

오랫만에 안양천에 나갔나보다...

겨울쯤  매서운 바람이 불때 운동하고 온 후

며칠간 병원 신세를 진 후 아주 수개월 만이다..........

계절은 변함없이 흘렀고

온갖 생물들은 안녕을 고하며

겨울채비를 하고 있었다......

포송포송한 갈대의 솜털은

웬지 그리움으로 내가슴에 다가오고

고요한 바람에도 흐느적거림이 애처로웠다...

가을아~~~

너를 보내면 난또 힘없이 추운 겨울을 맞이해야 하는구나..........